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순천대 2023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은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1,653천원, 자연계열 1,998천원, 공학계열 2,163천원으로 15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다. ▲ 국립 순천대학교 겨울 전경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대학알리미) 6,760천원, 국립대(특수목적대 제외) 평균 등록금(2022년 정보공시기준) 4,107천원과 비교했을 때 순천대 평균 등록금 3,949천원은 전체 국립대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최근 신입생 충원율이 급감하여 대학 재정이 열악한 상황이나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여러 성과를 이루었으며, 도서관 및 학생회관 리모델링, 첨단공학관 신축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캠퍼스 환경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라고 하였다. ▲ 국립 순천대학교 정문 입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023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462명 모집에 1,925명이 지원해 4.1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수시모집에 이어 전남권 지역 대학 중 가장 높은 경쟁률 수치다. ▲ 순천대학교 전경 순천대는 이번 2023학년도 정시 모집을 가군과 다군으로 나눠 진행하였으며,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가군은 51명 모집에 142명(2.78대1)이, 다군은 411명 모집에 1,783명(4.39대1)이 지원했다. 정원 내 모집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약학과 46.0대1, 만화애니메이션학과 11.5:1, 컴퓨터공학과 10.0대1, 간호학과 8.3대1을 각각 기록했다. 순천대는 향후 전형 일정으로 오는 1월 10일(화) 및 1월 25일(수)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를 거쳐 오는 2월 6일(월)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하고, 2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합격자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학과별 경쟁률 현황은 순천대 입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 등 대입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에 대해, 국립 순천대학교 관계자는